
투자 제안, '이 조항' 모르고 도장 찍으면 지분 절반이 사라집니다
첫 투자 유치, 어떤 법률 검토가 필요할까요? AskLaw가 텀시트부터 주주간계약서까지 창업자가 놓치기 쉬운 독소 조항 3가지와 대응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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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6개 섹션)
첫 투자 제안, 기쁨보다 불안이 앞선다면
디어 투자사에서 텀시트(Term Sheet)를 받았습니다. 몇 달간의 고생이 보상받는 기분도 잠시, '참가우선주', '리픽싱', '드래그얼롱' 같은 낯선 단어들이 눈앞을 가립니다. 덜컥 사인했다가 나중에 회사 지분을 모두 빼앗기는 건 아닐까, 밤잠을 설치는 창업자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 투자금액이 아닌 '지분 방어' 조항
많은 창업자가 당장 들어올 투자금액과 기업가치(Valuation)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의 내 지분을 지키는 장치입니다. 투자 계약서의 모든 조항은 결국 '지분율'과 '경영권' 두 가지로 귀결됩니다. 특히 후속 투자가 진행될수록 창업자의 지분은 계속 희석될 수밖에 없는데, 이를 방어하는 최소한의 조항이 바로 '지분희석방지(Anti-Dilution)' 조항입니다.
AskLaw가 조회한 결과, 대부분의 초기 투자 계약서에는 후속 투자 시 기업가치가 하락할 경우 기존 투자자의 지분율을 보전해주는 조항이 포함됩니다. 이 방식이 창업자에게 과도하게 불리하지 않은지, 예를 들어 'Full-Rachet' 방식처럼 가장 낮은 발행 가액으로 기존 투자자의 전환가격을 조정하는 독소조항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액보다 더 중요한 조건이 남아 있습니다.
의외의 함정: '청산 시 우선권'이 지분보다 무섭습니다
'10억 원 투자 유치 성공!'이라는 뉴스 기사 뒤에 숨겨진 진실이 있습니다. 만약 회사가 10억 원에 매각(M&A)된다면, 창업자의 몫은 0원일 수 있습니다. 바로 '청산우선권(Liquidation Preference)' 때문입니다. 이는 회사가 청산 또는 매각될 때 투자자가 투자 원금을 다른 주주보다 먼저 회수할 권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1배수 참가우선주' 조건을 걸었다면, 회사 매각 대금에서 먼저 투자원금 10억 원을 가져간 뒤, 남은 금액을 가지고 다른 주주들과 지분율대로 또 나눠 갖게 됩니다. 만약 매각 대금이 10억 원이라면 투자자가 전액을 회수하고 창업자를 포함한 보통주 주주들은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는 상법상 주주평등의 원칙의 예외로, 투자 계약을 통해 정해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텀시트의 '법적 구속력 없음(Non-binding)' 문구만 믿지 마세요. '독점 협상권'이나 '비밀유지 의무' 조항은 대부분 구속력을 가지며, 위반 시 최대 6개월간 다른 투자 유치가 막히거나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유치 법률 검토, 3단계 실전 절차
스타트업 투자 유치는 보통 3단계의 법적 절차를 거칩니다. 각 단계별로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짚어드립니다.
Step 1: 텀시트(Term Sheet) 검토 (소요 기간: 1~2주) 투자의 핵심 조건을 담은 요약본입니다. 법적 구속력은 약하지만, 여기서 합의된 내용이 거의 그대로 최종 계약서로 이어지므로 가장 중요한 협상 단계입니다. 기업가치, 투자금액, 주식 종류, 이사회 구성, 주요 동의권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Step 2: 법률 실사(Legal DD) 대응 (소요 기간: 2~4주) 투자자가 법무법인을 통해 우리 회사의 법적 리스크를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법인 등기, 주주명부, 정관, 주요 계약서, 지식재산권, 인사노무 관련 서류 일체를 요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투자가 무산되거나 기업가치가 깎일 수 있습니다.
Step 3: 투자계약서(SPA) 및 주주간계약서(SHA) 서명 (소요 기간: 1~2주) 텀시트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권리·의무를 확정하는 최종 계약입니다.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계약서의 모든 조항을 창업자가 혼자 검토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진술 및 보증, 위약벌 등 책임과 관련된 조항을 특히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모든 조항을 창업자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는 없습니다. 협상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예를 들어, 경영권 방어에 직결되는 '창업자의 이사 지위 유지'와 '주요 경영사항 동의권'은 최우선으로 지켜내야 할 마지노선입니다.
투자 계약서 서명 전, 최소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아래 5가지 조항은 창업자의 경영권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우리에게 불리한 내용은 없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핵심 조항 | 창업자에게 유리한 조건 | 주의해야 할 독소 조항 |
|---|---|---|
| 청산우선권 | 비참가, 1배수 | 참가, 2배수 이상, 이자 가산 |
| 지분희석방지 | 가중평균(Weighted-Average) 방식 | 완전희석(Full-Ratchet) 방식 |
| 이사의 지정권 | 창업자 측 과반수 이사 유지 | 투자자 측 과반수 이사 임명권 |
| 동의권 및 협의권 | 일상적 경영은 대표이사 결정 | 신주발행, 스톡옵션 등 동의 요구 |
| 주식매수청구권(Put Option) | 조건 없음 또는 제한적 | 특정 기간 내 IPO 실패 시 원금+이자 상환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엔젤 투자자가 개인 연대보증을 요구하는데, 괜찮은가요? A. 절대 안 됩니다. 주식회사는 유한책임이 원칙이며, 대표이사가 회사 채무에 개인적으로 보증을 서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벤처 투자 시 창업자의 연대보증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가 아닌 대출의 성격이므로 거절해야 합니다.
Q. 아직 법인 설립 전인데 투자를 받아도 되나요? A. 가능은 하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법인 설립 전에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 투자금이 대표 개인에게 귀속되어 세무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도 법적 실체가 없는 상태라 투자를 꺼립니다. 최소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친 후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투자 계약 후, 투자자가 약속한 돈을 안 보내면 어떻게 하죠? A. 투자계약서(SPA)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입니다. 투자금 납입일에 입금이 되지 않으면 계약 위반에 해당하며, 내용증명 발송을 통해 이행을 촉구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주금납입 이행 청구 소송을 통해 강제 집행이 가능합니다.
Q. 스톡옵션을 부여하려면 투자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나요? A. 주주간계약서(SHA)에 관련 조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스톡옵션 부여가 자신들의 지분율 희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전 동의' 사항으로 규정합니다.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다면 반드시 투자자의 동의를 받은 후 스톡옵션 부여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Q. 변호사 없이 투자 계약을 진행해도 될까요? A. 초기 비용이 부담될 수 있지만, 최소한 최종 투자계약서 검토만큼은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수백만 원의 검토 비용으로 수억, 수십억 원의 미래 가치를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불리한 조항을 인지하지 못하고 서명하면, 되돌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첫 투자 유치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닌, 미래의 동업자를 들이고 회사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과정입니다. 계약서의 모든 단어는 미래의 경영권을 좌우합니다. 복잡한 법률 용어에 압도되지 말고, 당신의 권리를 당당히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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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개된 법령·판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사안은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핵심 정리
- 엔젤 투자자가 개인 연대보증을 요구하는데, 괜찮은가요?
- 아직 법인 설립 전인데 투자를 받아도 되나요?
- 투자 계약 후, 투자자가 약속한 돈을 안 보내면 어떻게 하죠?
- 스톡옵션을 부여하려면 투자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나요?
이 글의 근거 자료
이 글은 공식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별 조문·판례는 국가법령정보센터·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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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AskLaw AI 시스템이 공식 법률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 생성했습니다. 판례·법령은 수시로 개정되며, 구체 상황에 따라 적용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법률 판단은 반드시 변호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기준 시점: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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