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훈련자의 자율성 인식의 결정 요인으로서 훈련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종단적 연구
Trainers' Communication Styles as Determinants of Perceived Self-determination of Trainees: A Longitudinal Study
윤방섭(연세대학교)
27권 4호
초록
본 연구에서는 직무재설계, 내적동기, 임파워먼트 논의에서 핵심 개념으로 다루어져왔던 자율성 인식의 결정요인으로서 상사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살펴보았다. 자율성 인식은 외부 정보에 대한 인지적 평가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 평가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중요한 상황적 맥락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리콥터 조정사를 훈련하는 군 조직을 대상으로 훈련교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지원적 스타일과 통제적 스타일로 구분하고 각 스타일이 훈련생의 자율성 인식의 형성에 주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훈련생의 통제의 위치(locus of control)가 커뮤니케이션 스타일과 상호작용하여 자율성 인식에 영향을 주는 지를 살펴보았다. 187명의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두 개의 연속된 훈련 단계로부터 종단적 연구를 실시한 결과, 지원적 스타일은 자율성 인식의 결정에 긍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준 반면, 통제적 스타일이 주는 부정적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훈련생의 통제의 위치에 대한 상호작용효과에 대한 가설은 준위후보 집단에서만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훈련교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훈련생의 자율성 인식의 형성에 미치는 이러한 효과는 두 훈련단계에서 모두 반복적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각 훈련의 첫 단계에서 훈련생이 지녔던 자율성 인식의 효과를 제거한 후에도 나타난 강력한 것이었다. 또, 본 연구에서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훈련생의 자율성 인식이 증가된 것은 기존의 관련된 연구 결과와 비교할 때,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효과의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와 관련하여 흥미있는 연구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 발행기관:
- 한국인사관리학회
- 분류:
- 경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