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제도 및 공적자금투입이 은행위험에 미치는 효과분석: 한국 상업은행자료의 패널분석
The Impact of Outside Directors and Official Bailout on Bank Risk:Panel Study of Korean Commercial Banking Industry
민홍기(한국과학기술원); 윤종진(한국정보통신대학교)
11권 2호, 203~249쪽
초록
본 연구는 1995년~2000년 동안 우리나라 은행의 일일 주가와 반기 사업보고서 자료를 이용하여, 사외이사제도 및 정부의 공적자금투입이 은행의 위험에 미친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문헌조사에서 확인된 은행위험에 미치는 변수들을 통제하였을 때 사외이사제도와 감사위원회 제도의 도입은 시장위험을 감소시키며 공적자금 지원은 은행의 총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존의 연구에서 확인된 통제변수들은 상당수 예상한 부호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예금자보호법은 이자율위험과 양의 관계를, BIS 자기자본비율은 총 위험과 음의 관계를, 외국인 지분율의 증가는 체계적 위험과 양의 관계를 보였으며 인터넷뱅킹의 도입 역시 총 위험과 비체계적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은행의 영업권 가치, 금융기관 합병,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 설치 등이 은행의 위험에 미친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추정결과는 모형설정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유의성과 추정치의 크기가 큰 변화가 없는 강건한(robust) 결과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각 요소가 은행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살펴보았고 은행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외이사제도도입의 실효성과 공적자금투입의 부작용에 대한 정책적 시사성을 내포하고 있다.
Abstract
Using sample data issued by Korean commercial banks for the period of 1995~2000, this paper examines the effect of outside directors and official bailout on bank risk controlling other variables. We find that the appointment of outside directors and an audit committee has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bank risk. However official bailout, the introduction of Internet banking services, implementation of deposit insurance, foreign shareholders’ ownership, and the daily price limit, all have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bank risk, respectively.
- 발행기관:
- 한국금융학회
- 분류:
-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