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결산공시 시기의 적절성과 정보유용성
Timeliness and Usefulness of Preliminary Financial Reports
송인만(성균관대학교); 박연희(성균관대학교)
31권 3호, 151~182쪽
초록
가결산공시제도(손익구조변경 관련)는 정보이용자들에게 정보비대칭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가결산공시제도와 관련된 현행규정은 손익구조변경 관련 수시공시를 주총소집통지일 이전까지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으로써 가결산손익이 감사 이전 또는 감사 이후에 공시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가결산공시의 본래 목적이 달성되지 못할 수 있다.본 연구는 두 가지의 목적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첫째, 가결산공시가 적시에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검토하였으며, 둘째로 가결산공시의 시기에 따라서 정보효과가 다른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우리나라에서 상당수의 기업들이 가결산을 감사 이후에 공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서, 현행규정으로는 가결산공시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사보고서일 이전의 가결산공시는 정보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감사보고서일 이후의 가결산 공시에서는 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즉 감사보고서일 이전에 공시된 가결산손익만이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나 가결산손익이 과대공시된 경우에는 주총소집통지일 즈음에서 부의 수익률이 발견되고 있었다. 가결산공시가 시장에서 중요한 정보로서 인식된다고 해도 신뢰성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따라서 가결산정보가 보다 유용한 정보가 되기 위해서는 신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보완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Preliminary financial reporting system was introduced in 2003. It is implemented since preliminary financial reports(PFRs) are supposed to provide more timely financial information to investors so as to resolve information asymmetry in Korean stock market. However, under the current regulation, firms are allowed to disclose the PFRs any time prior to shareholder’s meeting notice dates that are far after audit report dates.This study was performed to provide some evidence on the following matters:1. Whether the PFRs are disclosed on a timely basis?2. Whether the information contents of the PFRs are different depending on disclosure timing?Using the 1,663 sample firms which are listed on Korean stock market during 2001-2004, this study provides some evidence that current preliminary financial reporting system may not be very effective.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 분류:
- 회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