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경영참여의 유형분류와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On typology of workers' participation and its determinants
노용진(서울과학기술대학교)
11권 1호, 125~156쪽
초록
본 연구는 직접참여와 대의적 참여를 기준으로 근로자 경영참여를 상호이익추구유형, 경영권견제유형, 근로자포섭유형, 비경영참여유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경영참여 유형 선택의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사용 자료는 한국노동연구원의 『사업체패널조사』 제 2차년도분이다. 경영참여 유형의 결정요인에 관한 분석 결과는 노조의 노사관계태도가 우호적일수록 직접참여가 더 많이 도입되고, 사측의 노사관계 태도가 우호적일수록 대의적 참여가 더 많이 도입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 노사간의 역학구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노조조직률이나 사측의 파업대응능력, 그리고 노사협력의 정도를 측정한 파업 더미 변수들도 부분적으로 경영참여 유형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추정 결과를 종합하면, 노동조합의 힘이 상대적으로 크고 노사 양측의 노사관계 태도가 우호적인 경우에는 상호이익추구유형을, 노동조합의 힘이 세고 노측의 노사관계 태도는 비우호적이지만 사측의 노사관계 태도가 우호적인 경우에는 경영권견제유형을, 노동조합의 힘이 약하고 노사 양측의 노사관계 태도가 우호적인 경우에는 근로자포섭유형을, 노사의 노사관계 태도가 공히 비우호적인 경우에는 비경영참여유형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경향이 있다. 그 밖에 기업의 경영전략이나 제품시장의 성격 변화, 자본장비율, 기업규모 등도 최소한 부분적으로 경영참여의 유형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발행기관:
- 한국산업노동학회
- 분류:
- 사회과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