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와 사외이사비율이 회계정보의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Relation of Accounting Information and Institutional Investors with Outside Directors
배기수(충북대학교); 박범진(충북대학교)
12권 3호, 81~109쪽
초록
현재 생산되는 회계정보가 기업의 가치를 100% 나타낼 수만 있다면 기업가치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경제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현재 생산되는 회계정보는 많은 투자자들이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정보력이 약한 개인투자자들보다 정보력이 강한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는 기업들의 주식수익률은 좋을까? 그리고 이들이 이용하는 회계정보는 유용한 것일까? 현재 기업투명성을 개선하고자 도입된 사외이사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이러한 의문점을 갖고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비기대이익과 국내기관투자자의 상호작용변수인 UEKOR의 회귀계수가 0.001195로 1%수준에서 유의한 양(+)의 값을 나타냈다. 이는 국내기관투자자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기업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높아져서 이익정보의 유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비기대이익과 외국인투자자의 상호작용변수인 UEFOR은 주식수익률과는 유의적인 값을 나타내지 못하여 외국인투자자의 지분율이 높고 낮음에 의해 이익정보의 유용성이 달라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OR 변수를 제외한 분석결과를 보면 UE가 주식수익률에 대해 1% 유의수준에서 음(-)의 값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기관투자가는 5% 유의수준에서 양(+)의 방향을 보이고 있으며, 비기대이익에 대한 국내기관투자가의 상호작용변수도 1% 유의수준에서 양(+)의 방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비기대이익에 대한 사외이사의 상호작용변수는 1% 유의수준에서 음(-)의 방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기관투자가와 비교해 보았을 때 사외이사가 기관투자가보다 기업감시 및 통제능력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국내기관투자가가 사외이사보다 기업감시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외이사의 기업감시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함으로 인해 기관투자가의 기업감시 및 통제력이 영향력을 받음으로 인해 비기대이익은 주식수익률에 음의 방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서된다. 모든 변수를 포함한 분석에서도 사외이사의 역할 불충분으로 인해 비기대이익은 주식수익률에 대해 1% 유의수준에서 음(-)의 방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외이사는 기업의 수익창출에 부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되는 회계정보를 이용하는 기관투자가들의 회계정보유용성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사외이사에 대한 제도적 감시장치가 절실함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향후 사외이사의 감시 및 통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사외이사제도가 본래의 취지대로 기업경영의 감시자로 정착되길 바란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empirically the Relation of Accounting Information and Institutional Investors with Outside Directors. As for the stage of empirical analysis, the process was carried out in the order of establishment of research hypotheses, elaboration of a test model, definition and measurement of variables, selection of sample companies, empirical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result. In the 2 step regression analysis, stock revenue ratios is a dependent variable providing measures of Kis-Value. For the 2 step regression analysis, KOR, FOR and OUT variable is a test variable. In addition to the test variable, firms size and debt-to-equity ratio are chosen as control variables because these variables are likely to affect the direction of stock revenue ratios. The study finds a significant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domestic institutional investors and stock revenue ratios. There is partially significant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and stock revenue ratios. Finally there is partially significant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outside directors and stock revenue ratios.
- 발행기관:
- 한국회계정책학회
- 분류:
- 회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