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정에 대한 한국, 미국 그리고 국제감사기준의 개념적 구조 비교와 감사인의 의식실태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Korean, U.S. and International Auditing Standards on Firm's Fraud in Financial Statement Audit
안홍복(계명대학교)
23호, 23~42쪽
초록
미국은 이미 부정 감사와 관련된 감사보고서 SAS 82를 통해 기업경영의 부정에 대한 감사인의 책임과 그 대응에 대해 실무적으로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제회계사연맹은 ISA 240을 통해 세계적으로 준용될 수 있는 부정 감사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두 기준서는 많은 국가에서 부정에 대한 기본 잣대로 준용되고 있다. 그러나 각 국은 단순하게 이 두 보고서를 수용하기보다 자국의 경제, 기업, 감사환경에 따라 능동적 수정 수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외 신뢰와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정 감사기준에 대한 대폭적인 제ㆍ개정이 요구된다. 이러한 현실적 차원에서 볼 때 좀 더 체계적이고 정밀한 한ㆍ미ㆍ국제감사기준의 비교 분석이 시급히 요구된다. 더욱이 재무제표의 부정에 대한 감사인의 책임이 최근 국내 일부 회계법인을 해산 또는 청산상태까지 몰고 가는 사상 초유의 불미한 사태에 이르게 했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 보면, 재무제표 부정에 대한 감사인의 책임인식과 지식의 축적이 국가 경제와 기업 경쟁력 차원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시기에 와 있다고 보겠다. 또한 기업 이해관계자와 감사인간에 가장 많은 갈등과 기대차이가 발생하는 영역이 기업 부정에 대한 양자간의 의식수준의 차이이다. 더욱이 실무적이고 수용가능성이 높은 부정감사 제도의 도입과 운용을 위해서도 부정 감사에 대한 관련 집단의 의식실태에 대한 폭 넓은 조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해관계자와 감사인간의 부정 감사에 대한 다양한 의식수준의 차이와 내용을 조사ㆍ분석한다. 본 연구는 위의 부정감사기준에 대한 비교․분석 그리고 현실적인 부정감사에 대한 의식실태 조사ㆍ분석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부정감사기준과 제도에 대한 정책적 방향성과 그 중요 성공요인을 제안한다. 부정감사와 재무제표 감사는 그 개념, 절차, 기법 및 대응방식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감사인은 부정감사와 관련하여 개념, 감사기법 그리고 감사절차에 대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식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감사인이 부정감사와 관련하여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부정위험요소와 그에 대한 평가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이것은 감사인이 직면하는 감사위험 중 부정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되는 최근의 감사환경에 비추어 볼 때 그 필요성이 더하여진다. 따라서 감사인은 일반 감사과정과 달리 부정감사에서 필요한 다양한 감사기법과 그 절차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Abstract
This study provides evidence regarding the general Korean public's attitude toward and recognition of the accounting sector after the ‘IMF economic crisis’. It also demonstrates the fact that the majority of the general Korean public recognizes Korea's political, economic, social, cultural, and business environment is not reliable; and the Korean people blame it on the current Korean accounting fraud and misconduct. They have a negative attitude toward the internal accounting environment such as the accounting system, and the accounting standard and purpose. The result of this study indicates the establishment and reinforcement of accounting ethics and philosophy would be one solution to this dilemma and the right direction for Korean accounting reform.
- 발행기관:
- 한국국제회계학회
- 분류:
- 기타사회과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