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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대한경영학회지2009.08 발행KCI 피인용 6

해외투자철수와 기업가치: 국내기업의 해외 타법인 지분처분 공시를 중심으로

The Valuation Effects of Foreign Divestment by Korean Firms

설원식(숙명여자대학교); 김영주(숙명여대 경영학부)

22권 4호, 2139~2158쪽

초록

본 연구에서는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2001년 1월~2008년 12월까지 해외에 소재한 자회사, 합작투자기업, 관계사의 지분처분을 공시한 49개 표본을 대상으로 해외투자철수 공시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과 공시효과의 결정요인을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해외투자철수 공시는 공시일 이후 단기 및 중기에 걸쳐 기업가치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선진국 기업의 해외투자철수 공시가 기업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쳤던 것과 달리, 한국 기업의 해외투자철수 공시는 기업가치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짐을 확인했으며, 이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수행된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공시효과에 대한 결정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횡단면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해외자회사 진출지역과 모기업 재무상태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회귀계수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에서의 투자철수 공시가 개도국에서의 투자철수 공시에 비해 기업가치에 보다 강한 부(-)의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주식시장 참가자들이 선진국에서의 투자철수를 해외영업 실패 혹은 해외의 시장거점 상실 등으로 인식함을 시사한다. 또한,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해외투자철수 공시에 따라 기업가치가 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은 재무적 곤경에 처하기 쉬우며, 이는 해외투자철수에 따라 유입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어렵게 만들어 결국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act of foreign divestment announcements on firm value and explains why these valuation effects vary among firms. In order to these purpose, we analyse a sample of 49 foreign divestment by Korean firms 2001-2008. The main results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Significantly negative abnormal returns are observed during announcement period and this means that the valuation effects of foreign divestment are negative on firm value. It is also found that valuation effects are negatively related to the host country development and financial distress. Valuation effect are more unfavorable for foreign divestment in industrialized host countries compared to in less developed countries. And, abnormal returns at the time of foreign divestment announcements are negatively affected by the debt-equity ratio of parent firm.

발행기관:
대한경영학회
분류:
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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