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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대한경영학회지2009.10 발행KCI 피인용 6

조직시민행동(OCB)에 대한 정치적 접근

A Political Perspective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김경석(경북대학교)

22권 5호, 2611~2645쪽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정치적관점에서 조직시민행동(OCB)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연구들이 ‘OCB = 선한 행동’이라는 묵시적 동의를 바탕으로 진행됨으로써, 몇 가지 중대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고 있다. 물론 이는 기존연구들의 논리가 박약하다거나 그릇되었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정치적관점을 통해 그 동안 가려져 있던 OCB의 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균형적 시각을 회복하고, 나아가 OCB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결 넓혀갈 수 있다는 데에 그 참뜻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의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먼저 OCB를 다루는 기존연구들의 묵시적 동의에 대한 검토인데, 이는 다시 두 가지 이슈들을 담고 있다. 하나는 OCB의 등장배경에 대한 고찰로서, ‘OCB = 선한 행동’ 등식의 성립근거를 따지고 있다. 한 마디로 OCB는 만족-성과가설을 배경으로 친사회적행동 및 공공시민정신이라는 학제적 개념들이 융합된 매우 흥미로운 개념이라 정리할 수 있다. 이러한 등장배경은 OCB가 선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인식됨에 있어 결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기존연구들의 연구경향에 대한 고찰이다. ‘OCB = 선한 행동’의 등식이 기존연구들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반영되고 있는 지를 확인하고 있는데, OCB의 개념화, 선행요인, 그리고 결과영향이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탐구하고 있다. 이어 기존연구들의 묵시적 동의, 즉 ‘OCB = 선한 행동’의 등식이 지닌 한계를 가치판단의 개입, 합리적관점에의 편중, 그리고 조직중심의 접근이라는 세 가지로 정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정치적관점에서의 해석을 시도한다. 나아가 OCB의 이러한 비정형적 본질은 아직까지도 OCB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개념적 모호성이라는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으며, 기존의 정태적인 합리적관점을 통해서는 포착하기 어려운 속성이라 진단하고 있다. OCB의 선행요인들과 관련해서는 심리적계약이라는 견실한 예측자를 상정하여 통합적 틀을 제시하고 있으며, OCB의 결과영향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분석틀을 개발하고 있다. 끝부분에서는 본 연구의 의의와 미래연구방향에 대해 논하고 있다.

Abstract

The aim of this paper is to interpret the meaning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OCB) from political perspective. Despite most of researches, up to now, have been conducted under the assumption that 'OCB is a purely desirable phenomenon', a review of the literature in this area reveals that this equation may not be true. That is, OCB could be a amoral or neutral phenomenon. To gain a fuller understanding of OCB, this paper deals with the following issues one by one. To begin with, it is necessary to find out the causes of the above equation that OCB is a purely desirable phenomenon, and to examine how prior researches have been influenced by the above equation. Next is the interpretation of the meaning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from political perspective. Finally, this paper proposes an integrative model of OCB borrowing Fisher & Locke(1992)'s a choice model of behavioral responses to job satisfaction and dissatisfaction. The paper ends with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directions, which is divided into five areas. I don't view the interpretation of OCB from political perspective as challenging or negating past findings, rather I believe this can offer more detailed explanation in addition to those provided by other approaches.

발행기관:
대한경영학회
분류:
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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