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韓辭典 표제어의 다의성 및 다품사성, 뜻풀이어의유의어 확대 - 법률, 경제 분야 공통 표제어 중심으로
A Study on Expansion Aspects of Polysemy, Many-Parts of Speech and Synonym of English- Korean Dictionaries in Enlightenment and Japanese Colonial Era: Based on Languages of the Legal and Economy Profession
이준환(창원대학교)
73권, 7~55쪽
초록
이 글은 개화기․일제 강점기의 영한사전인 언더우드(1890), 스콧(1891), 존스(1914), 게일(1924), 원한경(1925)에서 표제어의 다의성과 다품사성, 뜻풀이어의 유의어가 조직화되고 확대되는 양상을 고찰하고 표제어에 국어 어휘 또는 번역어가 어떤 대응 관계를 형성하였는지를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다의성을 구조적으로 반영하고자 한 사전은 언더우드(1890), 존스(1914), 원한경(1925)인데, 언더우드(1890)와 원한경(1925)에서는 다품사성이 반영되어 있다. 공통 표제어의 다의성, 유의어의반영 실태를 살펴보니 다섯 가지의 특징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전통적인 어휘가 새로운 어휘로 대체되어 가거나 전통적인 어휘와 새롭게나타나는 어휘가 공존하는 것이 널리 보인다. 둘째, 지속적인 개념의추가와 확장이 보이는데, 존스(1914)와 원한경(1925)에서 두드러진다. 셋째, 새롭게 등장한 어휘에는 전문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전문어의 등장과 더불어 유의어가 많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일반어로 대응하는 뜻풀이와 전문어로 대응하는 뜻풀이가 분리되어다의성을 반영하게 된 것이 많다. 넷째, 새롭게 등장한 어휘는 대개 한자어이거나 한자어를 포함한 어휘였다. 이는 한자어를 가지고 영어 표제어가 가진 뜻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이처럼된 것은 어휘에 전문어가 다량 포함되어 있다는 점, 字典과 漢字語 지침서의 발행으로 한자어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 일본이나중국의 사전을 참고한 것과 관계가 있다. 다섯째, 다의성과 다품사성까지 동시에 반영하고 있는 경우 품사에 따라서는 다의성이 평행하게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 발행기관:
- 인문학연구소
- 분류:
- 기타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