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이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 : 기업특성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on the Cost of Debt : Focused on Firm Characteristic
한정희(동아대학교); NANHUAYING(영남대학교)
26권 9호, 2253~2274쪽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의 사회적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CSR) 활동이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이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기업특성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사회적책임(CSR) 활동에 대한 측정치는 우리나라의 상장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산하의 경제정의연구소에서 측정한 경제정의지수(Korea Economic Justice Institute Index: KEJI)를 이용 하였으며, 기업 특성요인으로는 타인자본의존도, 기업규모, 외국인지분율을 이용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하여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중 금융업에 속하지 않는 12월 결산기업(1,041개 기업-년)을 이용하였으며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책임(CSR) 활동과 타인자본의존도를 나타내는 부채비율더미변수(LEVD)간의 상호작용변수와 타인자본비용(DEBT_COST)간의 관계는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이 타인자본의존도가 높은 기업에서는 타인자본비용(DEBT_COST)을 낮추지는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과 기업규모더미변수(SIZED)간의 상호작용변수와 타인자본비용(DEBT_COST)간의 관계는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업규모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과 타인자본비용(DEBT_COST)의 관계에는 아무런 영향요인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과 외국인지분율더미변수(FORND)간의 상호작용변수와 타인자본비용(DEBT_COST)간의 관계는 5%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음(-)의 값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주주라는 일반적 특징 이외에 감시능력이 뛰어나고 경영자의 압력에 초연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회적책임(CSR)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CSR 활동이 타인자본비용을 낮추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증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이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결국 기업의 특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에 대해서 자본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선행연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회적책임(CSR) 활동과 타인자본비용의 관련성이 기업의 특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봄으로서 기존 연구를 확장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기업, 정부, 자본시장참여자 및 학계와 실무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how the relation betwee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and Cost of Debt along with the Firm Characteristic. An index published by Korean Economic Justice Institute(KEJI) was used as the measure of CSR Activities. The sample selection procedure is summarized as following. Financial data was obtained from the Korea Investors Service-Value(KIS-Value). Information on the foreign holding rate is collected from the Korea Listed Companies Association. The empirical findings by 1,041(firm-year) Listed firms on Korea Stock Exchange market(2005-2010) not included on banking business and Dec. closing, are as bellows. The Debt Ratio have no influence on the relation betwee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and Cost of Debt. The Size have non-significant influence on the relation betwee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and Cost of Debt. The Foreign Holding Rate have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on the relation betwee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and Cost of Debt. These findings different that the relation betwee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and Cost of Debt along with the Firm Characteristic.
- 발행기관:
- 대한경영학회
- 분류:
- 경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