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Sovereign) CDS 스프레드와 채권투자행태에 관한 연구: 투자자 유형을 중심으로
A Study on Relations between Sovereign CDS Spread and Bond Investments: Focusing on the Types of Investors
이현진(자본시장연구원)
1권 2호, 61~104쪽
초록
본 논문은 한국의 국가 CDS 스프레드가 국내 채권시장의 투자자별 투자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5년 1월 3일부터 2010년 12월 30일까지 국가 CDS 스프레드와 투자자별 국내 채권투자의 관계를 실증분석한다. 첫째, 기관투자자의 경우 국가 CDS 스프레드가 증가할수록 채권투자를 늘리며, 이는 상대적으로 정보우위에 있고 안전한 국내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개인투자자의 경우 국가 CDS 스프레드가 증가할수록 채권투자를 줄이며, 이는 기관투자자에 비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능력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추론된다. 셋째,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국가 CDS 스프레드가 증가할수록 채권투자를 줄이는 것으로 보고되어 기존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인다. 넷째, 종목별로 세분화하여 분석한 결과, 은행은 국가 CDS 스프레드가 증가할수록 안전자산인 통안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고금리 메리트를 보유한 회사채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반면, 은행 이외의 기관투자자들은 통안채 투자를 줄이고, 회사채의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개인투자자는 국가 CDS 스프레드가 증가할수록 국채와 통안채의 투자를 줄이고 회사채의 투자를 늘린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에는 국채, 통안채, 회사채 모두 국가 CDS 스프레드가 증가할수록 투자를 줄임에 따라 국가 CDS 스프레드를 국가신용위험의 지표로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섯째, 2009년 5월 21일 외국인 채권투자 확대를 위해 도입된 면세혜택의 효과를 보기위해 더미변수를 추가한 결과 국채와 통안채 투자에 유의한 (+)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s between sovereign CDS spread and bond investments by the types of investors. The types of investors are divided into institutional investors, individual investors, and foreign investors. Institutional investors are subdivided into banks, insurance companies, investment trusts, foundations. I produce evidence that institutional investors, especially banks invest domestic bonds more as sovereign CDS spread rise by flight to quality. However, individual investors and foreign investors reduce bond investment if sovereign CDS spread increase. In the case of foreign investors, it turns out that tax exemption policy introduced in 2009 have positive effect on domestic bond investment.
- 발행기관:
- 한국국제금융학회
- 분류:
-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