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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한국학2015.12 발행KCI 피인용 4

한자어 어기(漢字語語基)와 고유어 접사성(接辭性) 형태소의 결합에 대한 통시적 고찰

A Historical Consideration on Korean Stem‒formation Composed of Sino‒Korean Base and Native Derivative Suffix

이현주(한국학중앙연구원)

38권 4호, 95~120쪽

초록

국어의 단어형성에서 한자어 형태소는 고유어 형태소와 구별되는 다음의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국어 속에 존재하는 한자어는 모두 대등한 자격을 가지고 국어의 단어형성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유어화의 차이는 국어의 단어형성에서 다르게 작용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한자어에는 의미를 첨가하는 고유어 접두사성 형태소의 결합이 불가능한 한자어와 그러한 결합이 가능한 한자어가 있는데, 이 두 유형의 한자어들은 고유어화한 정도가 다르다고 해석하였다. 고유어 형태소와 구별되는 한자어 형태소의 두 번째 특징은 단어형성에서 갖는 기능이 상당히 제한적임을 지적하고 이를 “형태론적 기능의 제한성”이라고 칭하였다. 한자어 어기는 ‘명사성 형태소’이든투고일 2015. 9. 21. 심사일 2015. 10. 20. 게재 확정일 2015. 12. 2. 주제어(keyword) 한자어(Sino‒Korean), 한자어 어기(Sino‒Korean base), 한자어 형태소(Sino‒Korean morpheme), 고유어 파생접사(Native Korean suffix), 어휘화(Lexicalization) ‘서술명사성 형태소’이든 모두 ‘명사성’의 기능밖에 갖지 못한다. 이러한 한자어 어기의 제한된 형태론적 기능으로 인해 고유어 명사성 어기와 결합하는 고유어 접사는 한자어 어기와 결합할 수 있지만, 서술어성 어기와 결합하는 접사는 한자어 어기와 전혀 결합할 수 없는 것이다. 한자어 어기와 고유어 접두사성 형태소의 결합 양상을 통시적으로 살펴보았다. 접두사성 형태소의 결합은 한자어의 고유어화 과정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자어의 고유어화 과정은 중세나 근대를 거쳐 현대국어로 오면서 점차 확대되었을 터인데, 한자어 어기와 고유어 접두사성 형태소의 결합이 현대국어로 오면서 급증한 것은 바로 이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한자어 어기와 고유어 파생접미사의 결합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고유어 파생접미사의 생산성인 것을 확인하였다. 중세국어이든 근대국어이든 현대국어이든 공시적으로 가장 생산적인 파생접사가 한자어 어기에 결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자(漢字)라는 문자와 연관성 속에서만 성립한다는 한자어의 특수성 때문에 한자어 파생어는 어휘화가 잘 일어나지 않음을 지적했다.

Abstract

This thesis is the diachronic study on the stem‒formation which is composed of sino‒korean base and native korean suffix. There are a small number of words of the structure of ‘stem+stem’ in the koran words composed of sino‒korean morpheme and native korean morp‒heme. But, the greater part of the korean words composed of sino‒korean morpheme and native morpheme is the derivative derived from a sino‒korean base. The phenomenon is due to the fact that sino‒korean morphemes don’t function as the derivative suffixes which change the grammatical category of original words or add an additional meaning to words. A derivative suffix of native korean freely combines with native korean base, but it doesn’t combine with sino‒korean base. This difference in the combination with derivative suffix make us realize the peculiarity of sino‒korean derivative. We’ve found that the degree of nativeness of sino‒korean and the productivity of suffixes have a effect on the combination of sino‒korean bases and native korean suffixes.

발행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
DOI:
http://dx.doi.org/10.25024/ksq.38.4.201512.95
분류:
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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