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 사유의 변증법: 피히테의 전체 지식론 기초 1장에 대한 칸트적 해석
Dialektik von Sein und Denken: Eine kantische Erklärung des §1 in der GW Fichties
김형주(중앙대학교)
45호, 57~84쪽
초록
이 연구에서는 피히테 자아론의 맹아인 『전체 학문론의 기초』 1장과 그것이 붙어 싹트고 있는 줄기인 『순수이성비판』 오류추리장의 접점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첫째, 칸트의 데카르트 해석을 토대로 칸트 자신의 자아관이 집약적으로 기술되어 있는 『순수이성비판』 재판 422쪽의 각주에 대한 필자가 주장해 온 두 독해법을 “사고적 자아의 경험적 표상 의존성”과 “존재적 자아의 분석적 내포”라는 이름으로 수정하여 제시한다. 둘째, 『전체 학문론 기초』 1장에 기술된 피히테의 용어들의 칸트적 의미를 밝히기 위해 그 장의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그 안에 기술된 용어들과 칸트의 용어를 되도록 직접적으로 대응시키는 문헌학적 고찰을 시도한다. 셋째, 그 결과를 바탕으로 피히테의 칸트 이해는 결국 앞에서 언급한 두 독해법 중 두 번째 독해법 “존재적 자아의 분석적 내포”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사실이 결국 피히테가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를 “나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sum, ergo sum)로 고쳐 읽는 근거하고 주장한다.
Abstract
Die vorliegende Arbeit beschäftigt sich mit einem Vergleich zwischen § 1 der Grundlage der gesamten Wissenschaftslehre Fichtes und der Anm. B422 in der Kritik der reinen Vernunft Kants. Für meine Argumentation stelle ich zwei Lesarten der Theorie des „Ich“ bei Kant vor: Die Abhängigkeit des denkenden Ich von der empirischen Vorstellung und das analytische Implikat des seienden Ich. Weiterhin analysiere ich die Struktur des §1 in GW und vergleiche die auf den Begriff des „Ich“ bezogene Terminologie in §1 der GW mit der kantischen Terminologie. Basierend auf den Resultaten dieses Vergleichs, werde ich behaupten, dass die Fichtesche Auslegung Kants letztlich nur über die zweite Lesart zu treffen ist. Abschließend behaupte ich, dass dies auch der Grund dafür ist, dass Fichte die Cartesianisches These ‚cogito, ergo sum‘ in ‚sum, ergo sum‘ transformiert.
- 발행기관:
- 한국칸트학회
- 분류:
-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