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회보장제도 재정통제에 관한 공법적 고찰 ― 프랑스 헌법재판소 “퇴직제도개혁사건”에 관한 결정을 논의의 토대로 하여 ―
Étude sur le contrô̂le financier de la Sécurité sociale française — Analysant la décision de la Conseil constitutionnel sur “la réforme de retraite” —
김지영(대구대학교)
51권 4호, 235~267쪽
초록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1946년 헌법” 전문에 의해 프랑스의 사회보장제도는 확립되었다. 독일식 사회보험제도의 영향을 받아, 이미 1900년 초반에 특정 직역별로, 산재보험, 의료보험, 노령연금과 같은 사회보험제도가 프랑스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1946년 이후 헌법상 인정된 사회보장제도의 확립은 질병, 빈곤, 사망, 고령이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공동체의 문제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프랑스에 도입된 의무적 사회보장체계는 비스마르크식에 근거하면서, 그 재원은 적립식이 아닌 부과방식으로 운용되었다. 사회보험료의 부과방식은 근로자가 급여에서 일정 비율을 사회보험료로 납입하고, 사용자도 이에 상응하는 비용을 충당하는 것으로, 현재 세대의 근로자가 앞선 세대의 퇴직자를 부양하게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그러나, 사회보험료를 기초로 한 비스마르크식은, 인구 감소, 기대수명의 연장, 경제성장률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수입과 지출 간의 재정적 불균형 문제는 구조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이기에, 프랑스는 이러한 문제를 일부 완화하기 위하여, 1991년부터 “보편적 사회보장세(CSG)”를 부과하여, 수입과 지출의 재정적자를 일부 완화하려고 하였으며, 사회보장재정의 충당을 위해 발행한 부채를 상환하도록, 1996년 “사회보장부채상환세(CRDS)”를 도입하였다. 일종의 목적세인 “보편적 사회보장세”와 “사회보장부채상환세”의 도입은 비스마르크식의 사회보장제도에 베버리지식의 사회보장제도가 혼합된 것으로, 비스마르크식의 사회보장제도가 일부 수정되었음을 의미한다. 프랑스는 1996년 헌법 개정을 통해 사회보장영역에서 의회의 재정상 통제 권한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전망에서 사회보장재정의 재정적 균형을 달성하려는 취지에서 사회보장재정법(LFSS)을 도입하였다. 다양한 개혁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구조적・만성적인 적자와 부채가 사회보장 영역에서 문제 되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최근 마크롱 대통령이 헌법과 사회보장법전(CSS)에 규정된 특수한 형태의 법형식인 사회보장재정수정법(LFRSS)에 퇴직제도개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여 통과시켰고, 이에 반발한 상・하원의 의원들이 프랑스 헌법재판소에 이를 제소한 결과가 “2023년 4월 14일 결정”이다. 프랑스 헌법재판소는 동 결정을 통해 사회보장재정법(LFSS)에 관한 헌법 및 사회보장법전(CSS) 규정의 해석을 통해 사회보장재정법(LFSS)의 목적, 내용, 절차, 형식을 재확인하였으며, 주된 판단 기준은 “사회적 예산편승(cavaliers sociaux)”이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프랑스가 과거에 겪었던 것과 유사한 문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 국민연금 고갈에 대한 사회적 우려, 국민연금과 기타 연금의 관계 설정, 국민연금 운용방식의 문제 등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연금제도 개혁 논의에 있어서, 국민연금 내에 발생하는 적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혹은 연금의 지속을 위해 국가의 재정이 투입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에 상응하는 의회의 재정통제 수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제도와 관련한 의회의 재정통제는 단편적이거나 간접적인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보장재정 전체의 수지 균형을 확인하고, 사회보험별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사회보장영역에서의 개혁 논의는 수입과 지출의 수치 조정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하며, 사회보장영역 전체에서 사회보험별 기능과 역할을 분석하고, 국민이 부담하는 사회보험료와 국가의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을 확인하며, 보험별 지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의회에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즉, 사회보장재정의 재정적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의회의 재정통제 수단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점에서 프랑스의 사례는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Après la Seconde Guerre mondiale, le système de la sécurité sociale s’est développée à partir du Préamble de la Constitution du 1946. La Sécurité sociale française s’est construitee, à l’origine, sur une logique consistant à offrir aux travailleur une protection en échange du versement ces derniers de cotisations salaire. Ce système est basé sur le modèle bismarkien qui instaura en Allemagne un système de protection sociale contre les reiques. Les assurances sociale française correspondent à la création d’un système de socialisation des risques financé par la contribution des actifs sur leurs revenus d’activité. La cotisation sociale constitue un prélèvement spécifique. Depuis les années 1970, le financement de la protection sociale a affronté aux évolutions nouveaux. Tout d’abord, le développement d’une logique de solidarité concerne les branche “maladie” et “famille”. Ces régimes sont qualifiés d’universels, car non seulement de les prestations offerttes aux cotisants ne dépendent pas du niveau de cotisation. Ensuite, le viellissement et la longévité croiassante de la population provoquent un déséquilibre de la chaî̂ne des solidarités entre les générations. De plus les mutations économiques ont impulsé des changements du travail et de l’emploi. Le système de protection sociale est incapable de prendre en compte les risques sociaux. Ces évolutions a été cause du déficite de la sécurité sociale et de l’accélération d’endettement. Les préoccupations sur la dette et le déficite ont été combinées à la recherche de nouveaux types de prélèvements socio-fiscaux, à savoir la contribution sociale généralisée(CSG) et la contribution au remboursement de la dette sociale(CRDS). De plus, la loi de financement de la Sécurité sociale(LFSS) a été introduite par la loi constitutionnelle de 1996. En 2023, le Président Macron conduit la réforme des retraites en redressant les comptes de l’ensemble des régimes de retraite et en les mainteant durablement à l’équilibre. Pour cela le Président de la France a profité de la LFSS, mais cela a suiscité de nombreuses réactions des parlemenataires. En conséquence les parlementaires avait saisi le Conseil constitutionnel de la LFRSS. Dans sa décision n° 2023-849 DC du 14 avril 2023, aprè avoir éartéles griefs dirigé contre la procéure d’adoption de la loi ainsi que ceux tirés de la méconnaissance des exigences de clarté et de sincérité du débat parlementaire et du droit d’amendement, le Conseil constitutionnel a censuré comme “cavaliers sociaux” certains disopositions de loi déférée. Dans ce contexte, en analysant le système de Sécurité sociale coréenne, la Corée est face aux problèmes pareils que la Frnace a déjà connus. Pour répondre aux préoccupations sur la dette et le déficite de la Sécurité sociale, il est indispensable de réformer le système. Il faut adopter des moyens du contrô̂le financier comme la LFSS dans la Sécurité sociale. Le contrô̂le financier permet au parlement de suivre l’évolution d’ensemble des recettes et des dépenses, d’apprécier le solde prévisionnel et les moyens à assurer l’équilibre des comtes, mais également de se prononcer sur les orientations des politiques de chacun branche comme l’assurance retraite.
- 발행기관:
- 한국공법학회
- 분류:
- 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