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에 따른 개인정보 제공 수준에 관한 연구: 가치기반 프라이버시 공유 수용성 수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Personal Information Disclosure Levels Based on Digital Competence: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Value-Based Privacy Sharing Acceptance
심홍진(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윤희(이화여자대학교)
38권 6호, 44~85쪽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의 디지털 역량 수준에 따른 이용자의 개인정보 제공 수준을 검증하는 데 있 다. 이를 위해 프라이버시 계산이론을 이론적 분석 틀로 적용하여 개인의 프라이버시 공유 수준이 개인의 디지털 역량과 개인정보 제공 수준 간의 매개 양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방 송통신위원회에서 공개한 <2022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의 횡단자료(n = 5,378)를 바 탕으로 이루어졌다. 요인분석을 통해 가치기반 프라이버시 공유 수용성 수준을 구성하는 하위요 인을 탐색하였으며, ‘목적 추구 수용성’, ‘안전 및 보안 추구 수용성’, ‘절차적 수용성’ 등 세 가지 유형 으로 하위차원을 도출하였다. 디지털 역량을 지능정보사회 기술 및 서비스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개인의 공공 및 생활활용 역량’, ‘보안 역량’으로 분류하였다. 이후 이용자의 디지털 역량 요인 과 개인정보 제공 수준 간의 관계를 프라이버시 수용성 수준의 각 하위요인이 어떠한 매개 양상을 보여주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공공 및 생활활용 역량의 경우, 목적추구 수용성과 안전 및 보 안 추구 수용성이 해당 역량을 매개할 때 비로소 개인정보 제공에 영향을 미쳤다. 절차적 수용성의 경우, 절차적 수용성의 매개효과도 유의미했으나 이용자의 공공 및 생활활용 역량이 개인정보 제 공 수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역량의 경우, 안전 및 보안 추구 수용성이 해당 역량을 매개할 때 해당 역량이 개인정보 제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안전 및 보안 추구 수용성은 해당 역량을 매개하여 개인정보 제공 수준에 변화를 이끌었으나, 보안 역량만으로도 이 용자는 개인정보를 유의미한 수준으로 공개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적 함의 를 논의하고, 디지털 역량에 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individuals’ digital competence levels on their personal information disclosure behaviors. Utilizing Privacy Calculus Theory and data from the 2022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 User Panel Survey (n = 5,378), this study analyzed the manner in which privacy sharing acceptance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digital competency and information disclosure. The factor analysis yielded three distinct types of privacy acceptance: purpose-oriented, safety/security-oriented, and procedural acceptance. The findings indicate that digital competency exerts its influence on information disclosure primarily through these mediating factors, with varying patterns emerging for public/lifestyle competency versus security competence. The study offers implications for digital competency policy and privacy research.
- 발행기관:
- 한국방송학회
- 분류:
- 신문방송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