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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金融工學硏究2002.12 발행KCI 피인용 1

한국 증권시장에서의 거래량과 주가 간의 Granger 인과관계 검증

이장우

1권, 21~50쪽

초록

만일 거래량이 주가변화의 원인이 된다면 (기술적 분석가들의 견해대로) 과거정보인 거래량이 주가를 선행하는 것이므로 거래량 정보가 거래전략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E. Fama의 약형 시장효율성 가설을 부정하는 결과가 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Granger 인과관계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에 앞서 자료의 시계열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단위근검정(Unit root test)을 실시하였다. KOSPI 지수 및 거래량의 일별, 주별, 월별 시계열 자료에 대해 시장 1부 및 2부, 규모별, 산업별, 시장상황별로 구분하여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단기적인 일별, 주별 데이터는 거래량과 주가 간의 쌍방향 인과관계를 보여주었으며, 그중 주가로부터 거래량으로의 인과관계가 더욱 강한 유의성을 보여줌으로써, 기술적 분석가들의 기대와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일별 데이터의 통계적 유의성은 강하게 나타나고 주별 데이터의 경우는 그다지 강하지 않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월별 데이터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이 매우 약하거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하위그룹 및 하위기간에서도 발견되었다. 결국, 거래량이 주가를 선행한다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으며, 한국 증권시장에서 약형효율성이 어느 정도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론은 Rogalski(1978) 및 Hiemstra and Jones(1994)의 연구결과와 대체로 일치한다.

발행기관:
한국금융공학회
분류:
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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