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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한국도시지리학회지2025.12 발행

도시 유산에 대한 경관적 접근법 적용 - 세계유산의 ‘주변 환경’과 ‘시각적 완전성’ 개념을 중심으로 -

Landscape-Based Approach to Urban Heritage – Focusing on the Concepts of ‘Wider Setting’ and ‘Visual Integrity’ in World Heritage –

장동원(건국대학교); 김숙진(건국대학교)

28권 3호, 1~18쪽

초록

최근 유산 보존 관리는 유산을 개별 대상이 아닌 하나의 경관으로 인식하며, 전체 환경의 보존을 중시하는 경관적 접근법을 강조하고 있다. 급속한 도시 개발과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해 도시 유산의 보존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 접근법은 ‘주변 환경’과 ‘시각적 완전성’ 개념을 통해 현대 유산 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경관적 접근법이 주요 보존 방식으로 등장한 배경과 과정을 검토하고, 도시 변화 속 고층 건물 개발로 시각적 완전성이위협받았던 네 곳의 세계유산(상트페테르부르크, 쾰른, 세비야, 리버풀)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세운상가재개발 사업이 세계유산 종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검토하여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포괄적인 완충구역 설정, 개발 계획 초기 단계에 개입하는 적극적인 보존 조치, 그리고 객관적 기준이 전제된 독립적 유산영향평가의 수행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이는 도시 유산이 직면한 개발 압력 속에서도 유산의 경관적 가치와 시각적 완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적 관리 원칙임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rise of a landscape-based approach in heritage conservation, which views heritage as an integrated landscape requiring holistic preservation. Rapid urban development has intensified pressures on urban heritage, making wider setting and visual integrity central to conservation practice. Through case studies of four World Heritage sites—St. Petersburg, Cologne, Seville, and Liverpool—this research examines how high-rise developments threaten urban heritages. Drawing implications for Seoul’s Jongmyo Shrine, affected by the Sewoon District redevelopment, the study identifies three key conditions for effective conservation: comprehensive buffer zones, early participation in planning, and independent, criteria-based Heritage Impact Assessments.

발행기관:
한국도시지리학회
분류:
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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